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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잇슈

대출이자 줄이는 9가지 방법

*인슈잇슈* 2023. 12. 30. 15:14

목차

     

     

    '빚 권하는 사회'라는 책이 출판되어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로 우리의 삶에서 대출 없이 살기는 쉽지 않다.

    성인이 되자마자 학자금 대출을 받고, 사업을 위해, 또는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서 그리고 결혼자금이나 집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는 돈이 필요해 은행이나 여러 대출업체를 통해 빚을 지고 이자를 내고 있다.

     

    이렇듯 경제활동에서 필수가 되어버린 대출이, 대출이자라는 큰 부담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처음에는 잘 갚을 것 같았지만, 대출원금과 대출이자는 날이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해의 금리 인상 속도는 매우 가팔랐고, 물가 역시 계속 오르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조금이라도 대출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금리인하 요구권 활용하기

    금리인하 요구권은, 재산이나 소득이 늘고, 취업이나 승진 등으로 신용점수가 올랐을 때, 은행 등 금융사에 자신의 대출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처음엔 시중은행 위주로 시행되다가, 지난 22년 7월부터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기관에서도 가능해졌다. 이 권리로 금리 인하를 받으려면,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데, 가계대출의 경우 영업점에서 신청하거나 모바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금리인하요구권 은행별 신청방법

     

    금리인하요구권 은행별 신청안내

    목차 은행 대출금리가 최고 연 7%를 넘어서는 등 고금리 흐름이 이어지면서 ‘어떡하면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까’ 고민하는 대출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원금을 빨리 갚아 이자 부담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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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은 금리 인하를 요구할 권리를 고객에게 알려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대출자가 신청해도, 그 수용률이 높지 않거나, 안됐을 때도 어떤 사유 때문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요구했을 때 5대 은행(농협포함)이 받아들인 경우는 39.6%였다.

     

    단, 은행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주거래은행이 수용률이 높을 경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1년 기준으로 수용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농협으로, 95.6%에 달했다. 그다음은 우리은행 63%다. 단, 모든 은행의 수용률은 2020년 대비 하락했다.

     

     

    자연이자 납부 예방

    금융권 대출을 받고 가장 아깝게 지출되는 항목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지연이자란 은행이 신용장과 관련해 자금부담을 한 경우 이 자금이 자기 은행에 입금되는 시기가 공식적으로 정해놓은 기간을 초과했을 때 그 초과기간만큼의 이자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것을 말한다.

     

    보통 미납이자에 대한 지연이자를 정상이자에 더 붙여 가중시킨다.

    하지만 이자 납입일에 일부 이자만 납입해도 최종 납입일이 연장되고, 대출이 연체되는 것은 물론 신용등급 하락도 막을 수 있다. (만기일시상환 대출만 가능하고 마이너스통장, 분할상환대출 등은 예외)

     

    가령 연 5% 금리의 대출 1억5000만원을 이용 중인 사람이 12월 15일이 이자 납입일인데 수중에 7만 원만 있어 이 돈으로 3일 치 이자(하루치 이자는 1억 5000만 원 × 5% ÷ 365일=2만 547원)가 납부되고, 이로 인해 대출 납입일이 12월 18일로 변경된다.

     

     

     

     

    신규대출자 신잔액 코픽스 활용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신잔액 코픽스와 신규 코픽스로 구분된다. 신규 코픽스는 해당 월에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신청되는 반면에 신잔액 코픽스는, 그동안 누적된 조달 자금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은행 입장에서 예/적금 등으로 조달된 자금은 비용인데, 신잔액 코픽스의 경우 작년 제로금리 시절부터 조달한 자금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기준에 비해 비용이 낮다.

    결국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기에는 신잔액 코픽스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중도상환하기

    중도상환이랑 대출원금 일부를 중도상환하는 방법이다.

    시중은행에서는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에 대해서 주로 3년까지 1.5%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한다. 

    만약 대출 실행 후 1년만에 중도상환을 하면 중도상환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하고, 2년 만에 대출 중도상환을 하면 0.5%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은행에서는 중도상환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은행의 가장 큰 수입원인 대출이자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수료에 비해 중도상환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이보다 훨씬 크다. 

     

    뿐만 아니라 3년이 지니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출 중도상환을 통해 이자총액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하기

    대출을 신규로 받을 때는 매월 납입 여력이 된다면 거치식상환방식보다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나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이자총액의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

     

    만약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느껴 추기에 이자만 내도되는 거치식상환방식을 선택한 경우라면, 원금만 내는 1년, 3년 등 짧은 것으로 석택하는 것이 좋다.

    정부의 권고로 인해 최근에는 은행이 1년 거치, 9년 원리금균등상환 식으로 거치기간이 1년인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자.

     

    한국금융연수원 금융교육이수자 금리할인

     

     

     

    개인사업자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으로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KBI)을 통해 1시간정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은행에 제출만 하면 대출금리는 인하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따로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1시간 동안 가볍게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방법은 아닐 것이다.

     

    '금융감독원'홈페이지상에 기제가 되어 있지만, 개인사업자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개인사업자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기번 기회에 교육을 이수하고 금리도 인하하여 이자비용을 줄여보시기 바란다.

     

    채무조정제도 활용하기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제도에는 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이 있다.

    이 두 가지 제도는 채무자의 채무 상황에 따라 신청 가능한 조건이 다르다.

     

    프리워크아웃은 채무 기간이 3개월을 넘지 않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상환 조건을 적절히 조율해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상환 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식으로 채무를 조정할 수 있다.

     

    개인워크아웃은 채무 기간이 3개월을 경과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리워크아웃과 비슷한 방식으로 채무를 조정하여 상환 부담을 덜어준다.

     

    이 두 가지 제도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채무자의 채무현황, 내용, 재산 보유현황 등을 고려하여 신청 서류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환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제도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고, 최소 31일 이상의 연체 기간이 있어야 접수가 가능하며, 독촉이나 법적 조치에 취해질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은 채무자들의 채무 상황과 기간에 따라 신청 가능한 워크아웃 제도를 뜻한다.

    이를 통해 채무자들은 상환 조건을 조정하여 경제적인 회복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상환 계획을 세우고 상담을 받아야 하며, 대출을 필요로 할 때는 신용 등급을 유지하고 연체를 피하며 대출 조건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급여 감소,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워크아웃 제도가 채무 부담을 줄여주고 신용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출연장 시 만기일 체크하기

    이 말은 대출 연장기간이 다가왔을 때 대출의 연장 시점을 '만기일'로 할 것이냐 '대출 연장 실행일'로 할 것이냐 체크하는 단계가 있다.

    이때 대출 연장 실행일에 체크를 한다면 금리가 인하가 됐을 때는 상관없지만 요즘같이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대출 만기일 이전에 인상된 금리가 적용되므로 대출이자를 많게는 1~2달 더 인상된 금액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대출 연장시점은 꼭 '만기일'로 설정해 놓기를 바란다.

     

    정부지원 상품으로 대환대출 

     

     

    대출 이자를 줄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대환대출이다.

    대환대출은 기존의 대출상품을 다른 대출상품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주로 대출 이자 총액을 낮추기 위해 활용된다.

     

    대환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먼저, 대출을 받은 후 본인의 신용 등급이 개선되었거나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출시된 경우 대환대출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신용 대출 조회 시 조회 기록은 남지만, 신용 점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환대출을 원한다면 한두 번 대출 견적을 뽑아보자.

     

    대환대출을 신청하는 방법은 주거래 은행이나 다른 시중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행들을 개별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 금융 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별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도 있다.

     

    또한, 대출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신용 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햇살론을 고려해 보자.

     

    햇살론은 저신용 및 저소득 서민에게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정부와 지자체, 서민금융회사가 보증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환대출을 한 후에는 대출 중 일부를 조기상환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대출 이자 총액을 더욱 줄일 수 다.

    다만, 현재와 같은 금리 상승 시기에는 대환대출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햇살론과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보증하는 대출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지금 나에게 맞는 정부대출 상품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금융강독원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카테고리에 '내게 맞는 제도 안내'를 활용해 보기 바란다.

     

     

     

    대출 이자 부담 줄이는 방법
    대출 받기 전 대출 금액과 기간을 신중히 결정한다.
    '파인'에 접속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별한다.
    대출은행으로 거래집중하여 금리감면 조건에 충족시킨다.
    대출 이용 중 금리인하 요구권을 활용한다
    상환여력이 부족하더라도 일부이자라도 납입한다.
    대출 만기 시 나의 자금사정에 맞춰 대출상품을 재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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